본문 바로가기
기타

송화가루 세차, 청소 방법, 주의사항

by 오늘 살이 2023. 4. 24.
반응형

봄철 발생하는 송화가루 나쁘기만 할까?

 

송화가루 발생



봄이 찾아오면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송화가루가 매년 봄철에 주목받고 있다.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 중 하나로, 황금과 비슷한 노란빛을 띠고 있다.

송화가루는 한약재와 식용으로 사용되며, 조습, 수렴,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송화 다식은 궁중음식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런 효능과 달리 우리에겐 엄청난 불편함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다.

봄철에는 송화가루뿐만 아니라 참나무, 오리나무, 밤꽃나무 등의 꽃가루도 알레르기의 주범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송화가루가 인체와 차량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청소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반응형



1.송화가루는 무엇인가?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반짝이는 노란 빛을 띠고 있다. 대부분의 꽃이 곤충을 이용해 수분을 하는 것과 달리 소나무는 대량의 송화가루를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을 한다.

2. 발생 시기 및 종료 시기

송화가루의 발생 시기는 4월 후반에서 5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양의 송화가루가 발생한다. 종료 시기는 5월 중순경으로, 이후에는 송화가루의 농도가 줄어들게 된다.

3. 송화가루 인체 및 차량 영향

송화가루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채기, 콧물, 눈 시림, 부종, 피부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차내에 송화가루가 들어갈 경우 부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셀프 세차장에서 보닛을 열고 바람을 쐬어 한 번씩 털어내는 것이 좋다.

4. 송화가루 세차 및 청소 방법, 주의사항


송화가루 세차 및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정에서

먼저,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을 먼저 청소하고, 그다음에는 바닥으로부터 높은 곳에서 아래로 닦는 순서로 청소한다.

창문에 있는 송화가루는 신문지에 물을 뿌려놓은 후 오염된 곳을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송화가루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방충망에 붙기 쉽고 문을 닫아놓아도 창호의 틈새를 통해 유입되기 쉽다.

이 시기에는 최대한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마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차량에서

자동차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송화가루에 아주 취약하다.

봄철 송화가루 외에도 여러 식물들이 번식을 위해 꽃가루를 퍼트린다. 한적한 시골 저수지를 드라이브하는데 하얀 솜털 같은 민들레 홀씨가 뿌옇게 앞을 가려 급하게 창문을 닫은 적도 있다.

이렇게 불가항력 적으로 내부에 들어간 송화가루는 내부 공기를 안 좋게 할뿐더러 차량 이곳저곳을 오염시킨다.

내부는 수시로 닦는 방법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닫혀있는 차량 내부라도 언젠가 또 송화가루가 쌓이기 마련이다.

온수 고압 세차


차량 외부의 송화가루는 주의해야 한다.
곤충들의 배설물이나 나무 진(송진)들이 뒤섞여 그냥 닦아 낼 경우 흠집이 발생할 수 있다.
셀프 세차장에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면 온수로 애벌 세차를 하는 걸 추천한다.
차량을 아낀다면 전문 세차장에서 스팀등을 이용해 세차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세차 후 1시간만 지나도 노랗게 변해버리니 자주 셀프세차를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온수와 고급 카샴푸, 부드러운 스펀지,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다면 세차는 문제 되지 않는다.
고무장갑은 필수로 껴야 전문적으로 보이고, 손을 보호할 수 있으니 싱크대에 있으면 챙겨가자.

본넷은 차량 운행 시 외부 공기가 드나드는 곳이다.
가장 취약한 곳이다 보니 조심히 에어를 분사해 송진가루나 미세먼지등을  털어내는 것이 좋다.
흡입하는 방식이 제일 효과 적이지만, 본넷 내부를 청소기로 흡입하기는 쉽지 않다.
주의해야 할 점은 송화가루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차량 틈새나 에어컨 환풍구 등으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티슈등으로 자주 내부를 청소하고 에어필터를 자주 교환 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필터가 거르지 못한 미세먼지나 꽃가루등은 우리 코와 호흡기를 통해 폐에서 걸러진다.
이때 우리는 알레르기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봄철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이지만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가급적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가려움이나 비염 반응을 막는데 효과적이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최고의 방법이다.

또한, 코로나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