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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시간 일하면 야근, 부업 중 어느게 이익일까?

by 오늘 살이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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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 개편에 대한 고민


요즘은 물가가 상승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리운전과 배달 아르바이트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부업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부업을 하게 되면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만약 주 69시간 근무제로 개편된다면, 직장에서 야근을 하여 수당과 업무성과를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부업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야근을 통해 얻는 수당은 기본급의 1.5배를 지급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르바이트 시간당 최저 임금 약 1만 원의 1.5배는 1만 5천 원이 됩니다. 대리운전과 배달 아르바이트는 이보다 고단가이지만 위험이 따르기도 하고 사고로 인해 본업에 지장을 줄수도 있습니다. 편의점, 식당, 주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가정하면 야근 수당 금액이 훨씬 높습니다. 퇴근 후 4시간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4만 원이지만, 직장에서 야근을 할 경우 6만 원의 수당이 생깁니다. 또한, 야근 수당은 근로소득세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도 내가 다니는 직장이기 때문에 업주나 손님들을 상대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습니다. 물론 업무와 상사, 동료들의 스트레스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단순 비교 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또한, 업무성과를 향상하는 것도 야근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업무 성과가 좋은 직원은 보너스나 승진 등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야근을 통해 높은 업무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은 아직 꼰대 문화가 형성되어있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에서는 당연시되기 때문에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야근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연차에 따른 진급은 가능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야근이나 업무성과로 진급을 평가했다면 적어도 기본적인 점수를 야근으로 채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부업을 하게 되면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 대가로는 밀린 업무로 인한 야근과 같은 추가적인 업무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어차피 야근을 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부업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므로, 직장에서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장 내  평가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엄청난 마이너스로 작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노동시간 69시간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직장에서의 야근 업무를 통해 수당과 업무성과를 높이는 것이 부업을 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이득일 것입니다. 물론,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부업보다는 야근을 통해 직장 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쉬면 안 됩니다. 업무처리를 빨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다루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야 야근시간에 커피도 마시고, 담배도 필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평상시 노력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직장인들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다시 책을 펼치고 더 나은 삶을 꿈꿔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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