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다음카페 아시나요?

어린 시절 나는 다음계정 이메일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음카페에서는 이미지편집과 HTML언어를 배울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하여 다모임이라는 동창회 사이트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나는 무척이나 흥분하였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동창회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들이 얼마큼 방문했는지가 주 관심사였습니다. 누구나 자신을 꾸미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듯이 열정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때 나의 학창 시절은 미니홈피로 불리는 그 사이트를 아는 만큼 꾸밀 수 있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 그럼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음의 인기는 시들어지기 시작하였고, 그 추억도 흐릿하게 묻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면서, 나는 다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그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다음에 적용하면서, 다음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번 인수로 인해, 다시 한번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되었고, 예전의 다음 이메일을 들어가 그때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추억들이 사라져 버렸다면 알 길이 없었겠지만, 사라지지 않고 버텨준 다음에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응원하고 나와 함께 멀리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카카오와 다음이 함께 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나는 더욱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